" 눈 떠보니 남사친이 남친이 되어 있었다 " _ 7

설정
2025-10-21 22:33조회 126댓글 6LY
연겟 죄송합니다 ..
7편 시작할게요 ~

7편

" 어 ..?
쟤가 왜.."

" 와 .. 인성..;;"

백아름이었다.
나랑 박우진이 왜 이랬냐고?
백아름이 내 전 썸남인
강수현과
있었기
때문…이다.

" 와 .. 쟤 뭔데 !!"

" 야야, 백아름 인사 받아주지마 . 저런 애가 다 있어 !!"

난 이미 강수현이 백아름이랑 눈 맞았다고 했을 때부터 짜증 & 화가 굉장히 많이 나 있었다.
근데 지금? 쟤가 사람이라고 느껴지지도 않을 정도의 분노가 끓어오른다.
어떻게 사람이 저럴 수가 있지?

근데 .. 내가 더 화났던건 ..
둘이..
손.. 잡고 있었다.

" 야.. 둘이 왜.. 손잡고 있냐..?"

" 야, 신경쓰지 말라니까. 둘이 사귀나보지."

사귀나보지.
왜 난 그 말이
" 넌 연애는 못하겠다." 처럼 들릴까.

" 아 쏘리. 나 먼저 갈게. 엄마가 뭐 도와주라고 빨리 오래."

" 오키 ~ 빠이요"

-지소가 집에 들어왔다.

" 하.. 난 정말 연애는 글러먹은 걸까.."

-띵동~

" 엥? 이 늦은 시간에 ..?"

-지소는 터벅터벅 현관문으로 나갔다.

" 누구ㅅㅔㅇ… 에?!"

" 어, 집에 있었네."

한이완이었다. 갑자기 나를 왜 찾아 왔지 ?

" 어어.. 안녕. 근데 우리 집엔 왜..?"

" 아, 너 매장에 지갑 놔두고 갔더라.
담임 선생님께 너 주소 물어봤어. "

아 맞다. 디저트는 박우진이 사느라 지갑을 빼 먹고 있었다.

" 아.. 아, 고마워 . 내일 학교에서 봐."

나는 한이완을 빨리 보내려고 했다.
그 때였다.

" 어머~ 지소 친구니 ? 들어와~ 잡에서 밥이라도 먹고 가."

아 엄마 ! 빨리 보내려고 했는데.. 들어오라하면..

" 아뇨. 괜찮습ㄴㅣ.."

" 아냐아냐, 빨리 들어와."

-엄마는 이완이를 끌어 당기 듯 이완이를 집으로 들어보냈다.

" 으응 ~ 잠시 지소 방에 들어가서 놀고 있어 ~ "

어, 엄마 ? 내, 내 방..?
잠, 잠시만.. 거기.. 이다한도 봤던..
강수현이랑 찍은 사진이 있는데..?!?!

" 어어..!! 잠, 잠깐만. 내, 내방 좀 많이 더러운데.."

" 어. 괜찮아."

이러면서 내 방으로 성큼성큼 다가가 문을 활짝.
열어버렸다..

" 어어 ….!!!!"

그 뒤는 여러분께 맡기ㄱ..
아, 아니. 그 뒤로는..

" 헐.. "

" 아, 아니.., 그게 아니라.."

" 이거 뭐야..? 강수현임…?
왜 벽에 사진이 다닥다ㄷㅏ.. 웁 ."

" 야ㅑㄱ ! 그게 .. 엄 .."

" 둘이 사겼었다고 ?"

" 아니아니 !
사실…"

- 지소는 이완이한테 이제까지 있었던 일들을 전부 말하였다.

" 뭐..? 와 , 전학생 이름이 뭐라고 ? 백아름 ?
그런 양심 없는 사람이 다 있다고..?
너도 참 안됐다 ."

" 내 말이 그거야.."

-그 때 지소의 엄마가 둘을 불렀다.

" 밥 먹으러 와 ~"

" 네 ~"

~

" 잘 먹었습니다. 저는 이만 가볼게요."

" 그래~ 잘 가~"

" 어어.. 내일 학교에서 봐."

-

- 다음 날 , 학교에서 창체시간이 되었다.

오늘도 그냥 평화롭게 박우진을 비롯해 몇몇 친구들과 창체시간에 피아노 연주를 하고 있었다.
우리는 창체시간에 각자의 진로를 연습하는 시간을 가진다.

그 때였다. 누군가 들어왔다.

' 드륵 '

" 어? 누구지? "

-모두가 수군거렸다.

" 안녕 ~ ! 이번에 새로 오게 된 백아름이라고 해~
잘 부탁해 ~ ^^ "

나는 순간 머리가 띵 해졌다.
뭐? 백, 백아름? 걔가 왜 여깄어 ..?!?!

-누군가 질문했다.

" 아름아, 넌 모델 쪽 아니야? 왜 여기로 왔어 ?"

" 아 ~ 부모님께서 여러 개 시도해 보라고 하셨어~ 다음 번엔 체육도 가볼 예정이야~"

나는 박우진 귀에 대고 소곤거렸다.

" 와. 얘 지금 나 있는 줄 알고 온 거 같은데 ?!
심지어 .. 체육은 강수현 있는 쪽이야 ..!!"

" 에이. 그러겠어? 사람으로서의 양심도 없는거지 그럼 ~"

" 썸남 채갈 정도면 없는 거 같은데 .."

" 야 ㅋㅋ 그건 좀 ㅋㅋ"

-그 때 백아름이 말했다.

" 그럼 , 내가 한 번 피아노를 쳐봐도 될까? "

" 으응."

🎶~~🎵~ 🎼

엥 , 좀 이상한데..
라고 생각하던 찰나.

" 아하하. 오랜만에 치니 모르겠네.
음~, 여기서 제일 잘해보이는 친구가 ..
아, 지소야? 이거 좀 알려줄래 ? "

하.. 얘 진짜 고의는 아니겠지..?
알고 이러는 거 맞는 것 같은데 .. 내 착각이겠지..?

" 으응.. 이거는 파#이고..
이건 낮은 시.. 됐어. "

" 고마워 ~ ㅎㅎ"

" 와 아름이 잘한다 ~ "

뭐래. 내가 알려줬는데.
뭐 다들 그냥 한 말이겠지 ?

~

' 탁. '

드디어 백아름이 나갔다. 다행인 걸까.
막혔던 숨통이 탁 트이는 것 같았다.

" 야야. 수업 끝났다. 집 가자. 바래다 줄까?
너 많이 쫄은 것 같애 ㅋㅋㅋ"

" 우이씨.. 아휴.. 됐다. 그래. 가자 집에 ."

~

-학교 정문을 나왔다.

" 야 강지소 ~"

" 어? 이다한 ~"

" 어? 누구?"

" 아 박우진. 같은 피아노 전공."

" 아~ 아 맞다. 이모가 너랑 같이 집 오래. 빨리 가자. "

" 어? 나 박우진이 바래다 준다고 했는데 ..?"

" 아냐. 나랑 가자. 어차피 바로 옆집이 난 걸."

" 아냐. 다한아. 내가 바래다 줄게. 먼저 가 ."

꺄아 , 설마 이게 드라마에서만 보던 삼각관계(?) ..?!


과연 다한이와 우진이 중, 지소를 바래다 줄 친구는 누구일까요 ?

-

7편 끝
많은 관심과 댓 부탁드립니다
댓글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