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8 17:54•조회 69•댓글 13•조각가
너무 약한 건가
나도 알지만 들어낼 순 없어.
사랑한다고 해주고 싶지만,
그게 진짜로 사랑하는지 모르겠고,
진실된 사랑이어도 그 사람의 사랑을
나는 알지 못하니까...
천하무적처럼 보이는 나도
감정앞에선 무릎을 꿇고
누군가에게 사랑 받아본 적도 없어서
이 사랑을 시작했지만,
이 시작이 맞는지 모르겠어
모두 앞에서 난 과연 웃어도 되는건가?
이게 거짓말쟁이야.
진실이 무서워서, 또 상처 받을까봐
사랑을 숨기고 거짓으로 대체해.
나말이야 앞으로도 밝게 샛별처럼 살 수 있을까?
혹여 너가 나한테 사랑한다고 하면 나도 사랑한다고 하겠지 그게 거짓이라도
뭐 어쩌겠어...
그게 신이 내린 나의 일생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