未忘(미망): 잊지못한 마음
아직 사랑해서일까 아니면 사랑했던 내가
그 시간에 머물러 있어서일까
끝났다는 말을 들은 순간보다
아무렇지 않은 척 웃던 밤이 더 아팠다
이젠 연락할 수 없다는 사실보다
문득 네가 떠오를 때
아무 말도 할 수 없다는 게 더 서러웠다
계절은 몇 번이나 바뀌었고
사람들은 시간이 약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시간은 널 지우기보다 추억을 더 선명하게 만들었다
함께 걷던 길 위에서 혼자 멈춰 서는 일이 많아졌고
아무렇지 않던 노래 가사에도 자꾸 네 얼굴이 겹쳐졌다
잊는다는 건 완전히 지워내는 게 아니라
생각나도 덜 아픈 일이 되는 거라는데
나는 아직 네 이름 하나에도
마음이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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୨୧ 𝓌𝓇𝒾𝓉𝑒𝓇 𝒸𝓊𝓇𝒾𝑜𝓊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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୨୧ 𝓂𝓎 𝓌𝓇𝒾𝓉𝒾𝓃𝑔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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