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4 Highteen

♥*♡∞:｡.｡#𝒇𝒐𝒓𝒈𝒆𝒕 𝒎𝒆 𝒏𝒐𝒕｡.｡:∞♡*♥

(유하영 시점)


-끼이익

창고 문이 열렸다.
0친…
3학년 존예 선배인 한다윤 선배가
우릴 쳐다보았다.
“어…야 여기 배드민턴 채 없어…”
다윤선배가 말했다.
그러고는 우리에게 엄지척을 보내곤
창고 문을 닫았다.
몇 분간의 정적이 흐른 후…
“큼…야 유하영. 너 도대체 뭐가 문제인데 나를 피하는 거야…?”
박하율이 물었다.
뭐…? 내가…?
“무슨소리야…나 너 피한적없어…”
나는 말했다.
“아 그래…? 그리고 말할거 있는데…나 너 좋아해.”
박하율이 말했다.
그러고는 고개를 숙였다.
나는 얼굴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나도…너 좋아해…박하율…”
내가 대답하자
박하율이 얼굴이 들이밀고는
나에게 입을 맞추었다.
그렇게 몇 분간 창고에서 그러고 있었다.
첫 입맞춤이였다.
그때.
“야야야 셔틀콕 찾으러 가야해! 창고 다녀온다!”
또 3학년 배드민턴부에서 여기로 오려나보다.
하율은 창고에 있는
작은상자안에
나와 들어갔다.

-끼이익

“야 봐바 셔틀콕 여기 없다고”
다윤선배가 친구에게 말하며 강당에서 나갔다.
우리도 상자안에서 나와서
교실로 돌아갔다.
거울을 보니 내 얼굴은 토마토 같았다.


Written by 쩡설멜(윤쩡)

윤쩡ㅣ초 설 ㅣ멜코

참고: 하영과 하율은 중2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