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3 17:07•조회 65•댓글 2•ㅎㅇㅈ
2024년 4월 6일.
누군가에게는 아무렇지도 않은날일 수도 있지만 나에겐 절대 잊을수 없는 날이 되었지.
나는 알았어.
내가 너를 좋아한다는것을.
어떨때는 고백하고 싶었지만 또 어떨때는 부끄러워 고백할 용기가 없었어.
용기가 있는날 나는 다짐했지.
차일확율 100%. 고백을 받아줄 확율 0%.
나는 내가 이미 차일걸 알고 있어.
하지만 고백하고 싶었어.
이런 운명은 딱 한번뿐이니까.
나는 너에게 고백했어.
당연히 차일걸 알지만 이런 운명을 놓치고 싶진 않았어.
나는 너에게 고백했고 ‘사귈래?’라는 한마디와 함께 눈을 질끈 감았어.
너는 차가워진 내 손을 잡고 씨 - 익 웃었어.
나는 너를 멀뚱멀뚱 바라보았고 너는 이렇게 말했어.
받아주겠다고.
나는 너무 놀랐어.
이런 운명이 이루어질지는 아무도 몰랐지.
이제 난 이런 운명이 나타나면 너 덕분에 과감하게 도전할수 있었어.
고마워. 나에게 도전이란 싹을 심어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