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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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7 20:07조회 28댓글 0한 장
어릴 적에 미래를 그리며
매일 쓰던 일기는,
읽다 보니 기괴해져만 갔다.

어릴 적의 힘듦, 외로움, 우울···.

아무렇지 않은 척 써내려간 한 글자 한 글자에
어린 아이의 그늘진 마음이.

그 어린 아이는 뭐가 그리 힘들었기에.
과거 어릴 적 내게 사과한다.

네가 꿈꾸던 사람이 되지 못해 미안해.
네가 그리던 미래가 되지 못해 미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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