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10:08•조회 60•댓글 2•milk🍼
원래 보자마자 " 자기야 " 부터 내뱉었던 너
사랑이 벌써 식었니, 아님 내가 별로 달갑지 않았던 것이니.
나 말고 다른 사람한테만 눈길을 주더라.
나 자꾸 a가 했던 말들이 귓가에 맴돌아.
" 솔직히 니 애인도 바람 피겠지. "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 버려야하는데. 지금 너의 행동들을 보면 전혀 그럴 수가 없더라.
금요일날 22일이였잖아.
근데 왜 쉬는 시간에 나만 말 걸어?
너 자꾸 왜 b랑만 말해?
나 데려다준다며.
근데 b 때문에 간다는게 사람이 할 말이냐?
" 잘 가 " 라는 인사 한마디도 내가 먼저하고.
비 오는데, 니 여친 우산 없는데. 니 혼자 집 가더라.
아 정확히는 b랑 같이.
근데, 너 지금 이거 보고 있지?
지금 이거 보고 있음 꾸물거리지 말고 나한테 미안하다고 전화나 해. 딴지 걸지 말고 그냥 미안하다고만 해.
나 진짜 너를 사랑하는데,
니가 나에 대한 사랑이 식은 것 같아서.
니가 나보다 b랑 얘기를 더 많이 해서.
이 사랑이 일반적인 사랑일까봐.
자꾸 니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려 그래.
오늘도 b랑 단둘이 만난다며?
이런 날들이면 비밀 연애 안하고 싶더라.
그냥 좀
문자로 사랑해 그 한마디만 보내주라.
그냥, 나 혼자 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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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에요 ㅎㅎ 지금 제 심정을 꾹꾹 담아서 이야기 해보아요. 참, 애인은 사랑꾼인데 지금 그 사랑이 온전히 제 것이 아닌 것 같아 절망하고 있네요. 그냥 오늘 하루 집에 틀어박혀서 울려구요~ 허허
너도 나 사랑했잖아.
나도 너 사랑해. 그니깐 제발 나한테 사랑을 표시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