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5 13:34•조회 12•댓글 0•송시우
"안냥? 나는 달고양이 마리다냥"
"나의 냥생 이야기를 들어줄래냥?"
달빛이 드리우고, 그 달빛에서 떨어진
'월수'로 만들어진 고양이. 마리 는 "야옹, 먀오- " 가 아닌
마치 사람인냥 "으아앙!!" 갓 태어난 아기 울음소리를 내며
엄마를 찾았죠.
"엄마 어디갔냐옹.." 달 고양이 마리에게는 가족이
없었습니다.
달의 슬픔과 괴로움으로 만들어진 월수로 인해
태어났으니까요. "마리야, 나는 너의 친구가 되고 싶어."
달이 말을 건냈습니다.
"마리야, 마리야 시간이 지나면 나에게로 올 수 있을테니"
"조금만 기다려주렴 마리야."
달의 이야기를 듣고 마리는 "... 진짜 오는거지..?"라며
물었고 달은 대답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마리는 그 말을
믿었고, 10년이 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