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1 17:46•조회 23•댓글 0•ㅏㅓ
" 버스 왔다! "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갔다. 오늘 더 많아보이는건 기분탓일까. 하긴, 오늘이 수학 사랑의 새학기 첫날이긴 하니까. 아마 그 사이 등록한 아이들이 있을 것 이다.
" 후...... "
나는 작은 한숨을 쉬었다. 오늘따라 웬지 느낌이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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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
" 안녕. "
쌤께서 웃음을 지으시며 날 반겨주셨다. 우선 인상은 괜찮다.
교실은 그냥 평범했다. 모든 수학학원이 다 그렇지,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 안녕하ㅅ.... 지우야! "
" 어..?!?! 하윤아!! "
" ㅎㅎ 둘이 아는 사이니? "
쌤이 대화에 끼어드셨다.
" 네. 친구예요. "
다행이군. 아무래도 이번 학기엔 친구 걱정은 없겠어.
끼이익.
" 어머, 영훈아 안녕. "
" 안녕하세요. "
아무래도 둘이 아는 사이인듯 했다. 그 때, 영훈이라는 아이의 가방에 달려 있는 키링이 눈에 띄었다.
' 앗, 저건...! '
' 스타 블라썸.....? '
왜 이렇게 반갑지? 나도 저거 가지고 있긴 한데, 그것 때문이 아닌 것 같다. 혹시...
" 너... 스블 팬이구나? "
영훈이가 놀란 표정을 보이더니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두근두근.
이건 뭘까? 너무 반가워서? 아니면 혹시...
' 이게 첫사랑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