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3 15:38•조회 19•댓글 0•익명 초딩 작가
7. 미완성 작품
이 세상에 완벽한 건 다카하시 메이, 그 아이뿐이다.
이 세상에 다카하시 메이를 표현할 말은, 완벽하다 뿐이다.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 자신이 쿠로세 리네라는 것에 한탄했다.
하지만,, 어쩌면,,
메이도,, 나처럼,, 모두가,, 나처럼,,
스스로를 좋아하지만은 못할지도.
앞으로도,, 나는 절대 나를 좋아하지 못하지만,,
그건 메이도 마찬가지일까?
사람이니까, 살아있으니까, 그런 관심에 부응하기는 쉽지 않겠지.
차라리 존재감 없는 게 나을 지도 몰라.
미완성작처럼,, 그저 살아있는지조차 알 수 없는,,
그런 사람이 되는 게 메이는 나았을 지도 몰라.
좋아, 리네 시점으로 다시 다듬어봤어. 하루토의 대사는 그대로 남겨두고, 리네의 내면 독백 형식으로 이어지게 했어. 원래 네가 쓰던 스타일을 최대한 살렸어.
8. 균형
교실 구석에 앉아야 한다.
나는 저 아이들과 어울릴 수 없다.
사라진 거다. 적어도 이곳에서는, 내 존재는 지워졌다.
발소리가 들렸다.
남자아이가 다가왔다. 남자아이? 미즈노 하루토.
나는 고개를 들 수 없었다.
"리네."
그 목소리는 조용했지만, 분명했다.
완전히 지워지지는 않았다고… 희망을 갖고 싶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의미가 있어.
메이는 빛나지만, 너는 너만의 색으로 세상을 채우고 있어.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그게 살아있는 거니까."
나는 놀랐다.
누구도 그런 말을 해주지 않았다.
그 아이의 미소에서는 무언가가 느껴졌다.
따뜻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사진: ai 생성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