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8 19:28•조회 32•댓글 3•공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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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그러니까 내가 잘못.. 들은 거지.?
당황한 내가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 아 역시 몰랐던게 맞구나, 괜히 얘기했네.. 아무튼 이미 얘기한 이상 입을
막아야겠지?
- 그게 무슨 말인데..?
- 네가 이걸 비밀로 해 주면 내가 다음에 소원을 하나 들어 줄게. 어때?
차시혁이 제안했다.
- 진짜 아무 소원이나 다?
내가 물었다.
-어 아무거나 다.
-엄... 그럼 알겠어!
- 자 그럼 폰 줘 봐.
그 애가 말했다.
- 핸드폰은 왜..?
- 전화번호 받아야지 그래야 내가 소원을 들어 주든지 말든지 하지. 싫어?
- 아아 아니 줄게! 의외로 성격 되게 급하네..
- ㅋㅋ 내가 뭘
그렇게 난 차시혁의 전화번호를 받아들고 집으로 왔다.
근데..딱히 무슨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왜 그런 거 가지고 설레는 걸까.. 난
그냥 그렇게 혼자 한참을 생각하다가 잠들었다.
따르릉 따르릉
- 아.. 또 다시 아침이네 알람 소리 들으니까 갑자기 짜증 난다.. ㅋㅋ
.... 계속 그 애가 생각나는 건 뭘까 그래도 학교 가면은 그 애를 볼 수 있으니 조금 나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만난지 얼마나 됬다고 그러는 걸까.. ㅋㅋ 나도 참 한심하다. 이런 일 한두 번밖 겪어 본 것도 아니고 그때 무슨 일을 당했는지 다 기억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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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원 가야 돼서 급하게 쓰느라 또 퀄리티 많이 낮을 수도 있어요 ㅠㅠ 제가 요즘 너무 바빠서 옛날에 저의 소설을 좋아해 주신 분들에게 그 정도 퀄리티엔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점 너무 죄송합니다 ㅠㅠ 그래도 끝까지 연재 할 수 있을만큼 연재할테니까 열심히 봐 주시고 댓글 한 번씩만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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