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5일, 옥상 끝에 간당간당하게 서있던 여자아이를 보았다.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 모습에 도빈은 그런 여자아이를 잡기 위해 옥상으로 뛰어갔다.
-철컥
옥상에 도착하고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여자아이는 다 내려놓은 눈빛으로 도빈을 보았다. 입은 웃고 있었지만 눈에서는 눈물이 뚝.. 뚝 흘렸다. 당장이라도 여자아이를 안아주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여자아이는 도빈과 옥상 밑바닥을 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여자아이는 말했다
“구하러 와줘서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
[첫 만남]
여자아이가 눈을 감고 바닥을 향해 몸을 던지려던 찰나, 뒤에서 남자아이가 뛰어와서 여자아이를 잡았다. 여자아이는 당황스러운 듯 눈이 커졌고 도빈과 남자아이를 번갈아 보면서 말했다.
“왜,,? 왜 잡아..”
그 자리에서 몸이 굳은 도빈은 아무것도 못하며 어버버 거렸다. 그런 도빈을 보고 남자아이는 도빈에게 다가와 어깨를 한대 치며 말했다.
“왜 안 잡았어? 나 아니었으면 쟤 그대로 죽었다고”
“어..? 아.. 그… 미안..”
그리고 남자아이는 도빈을 한심하게 쳐다보다 여자아이에게 향했다. 둘은 한동안 이야기 하다 여자아이가 도빈을 향해 다가왔다.
“미안, 나 때문에”
______________ 안녕하세요, 윤도은 입니다 :) 소설은 처음 적어보는거라 떨리는데요 .. 필력이 딸려도 그냥 좋게 봐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