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유하영이다. 나에겐 10년지기 남사친이 있다. 바로 박하율. 5살때부터 우린 친구였다. 그때부터 우리는 맨날 선남선녀 커플로 불렸는데 그때가 좋았다. 그때는 박하율이 먼저 고백도 했는데. 난 널 좋아하는데… 어려서 몰랐나보다. 날 잊지 말아줬으면 좋겠네. “야 유하영,” “어 박하율…?” “왜 여기서 이러고 있어. 어서 교실로 가자” 박하율이 말했다. 그러고는 내 손을 잡았다. 얼굴이 붉어지는게 느껴졌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Written by 쩡설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