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3 19:32•조회 77•댓글 4•ㅇㅊㄴ
내가 그렇게 싫었어?
그래서 이별을 선택한건가..
솔직히 내가 그냥 처음부터 싫었던
생각이 아니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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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숨이 벅차며 눈에서는
눈물이 흐른다.
바닥에 눈물이 뚝뚝 떨어진다.
옷을 꽉잡고 나는 찢어지게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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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슬펐으면, 외롭고 힘들었으면,
내가 자살까지 생각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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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 필요없고 쓸대없는
사람인가보다.
그러니까 그가 나에게 이별을
선택했던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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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힘들어서 가슴이 두근두군
뛰고, 머리가 조여와도 계속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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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 온통 너 생각뿐이거든,
이만 난 갈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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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에서 난 떨어진다.
순식간에 떨어질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천천히 -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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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앞엔 또다른 내가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