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이야기 “읍! 살려줘” 학교가 온통 연기로 가득찼고 눈은 점점 매워졌다. “야 심하린! 나와!!” 어딘지 알 수 없는 저 멀리에서 누가 오고 있었다.
눈을 떠보니 의사선생님이 말했다. “손 쪽에 2도 화상을 입었고, 다리쪽에 1도 화상을 입었어“ ”어? 잠시만요 최준경은요??“ ”아 그 친구? 다리에 3도 화상을 입었다고 알고 있어 더 심했으면 수술할 뻔했다네 아 그리고 너 혹시몰라서 입원해야해“ ”아 네 그리고 최준경한테 다녀와도 되요?“ ”응 다녀와“
“야 최준경! 너 왜 나 구해줬어?” “그..그냥..” “그냥이 뭐야! 너 잘못하면 수술할 뻔 했다며! 얼마나 걱정했는데“ ”미안해..“ ”넌 또 뭐가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