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8 09:59•조회 38•댓글 3•wrter
절벽 위 석양은 비춰져
끔찍하며 아름답고 그리고 정겨운 피 냄새
이 절벽 위 누군가는 깨어나지 못하는 잠을 자며
또 누군가는 뭔지 모를 표정으로 석양을 바라보다.
It's time to get up
석양이 사라지고
내 걸음은 절벽을 떠나고
내 적과 아군은 그곳에 잠들어 있다네
불빛을 끄기 전에..
발 밑을 한번 비춰봐.
들글 거리는 피 냄새는
너의 옷 자락에 묻어
평생 결코 씼어 낼 수 없을걸?
BUT
내 아군은 너 하나 뿐이야
MY TEAM.
언젠가 해어지겠지?
언젠가 살육하겠지?
언젠가 절벽위에서
칼을 들고 매서운 눈짓
하나 둘 셋 하며
죽여주겠지?
1, 2, 3..
우린 친구였었고
우린 동료였었고
하지만 왜
언제부터 적이 됀걸까
하지만 난
이제 애정이란 없어
사이코패스 같은 눈으로
감정 하나 없는 눈으로
칼집에서 칼을 뽑아내
너한테 겨눈다.
Oh it's time to get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