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7 13:42조회 60댓글 2서도빈
모두가 잠드는 밤,
나는 여기서 내 마지막 10대를 보내려 한다.

지속되는 슬럼프와 수많은 정신병에
괴로워서.. 내가 무슨 짓을 하는지도
하나도 모르겠어서

아무도 찾지 못하게, 소리소문 없이
내 10대를 보내주려고 한다.

막상 올라서니 무섭다.
두렵다. 많이 아플 것 같다.

눈 딱 감고 뛰어볼까?
세상과 작별인사를 먼저 해볼까

잘가, 세상아
나 먼저 갈게, 모두 잘지내

우리 꼭, 나중에 다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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