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2 23:18•조회 81•댓글 1•익
태어나서 사는거긴 한데요.
요즘 그냥 내 자신이 너무 아깝고
불쌍해요. 자기 자신을 그렇게
생각한다는거에 웃기다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가장 편안해야할 집이
너무 싫어요. 매일 집에서 듣는 말이라곤
부모님이 소리지리고 저한테 욕하시는거
밖에 없고요. 이 집에서 살아가면서
그리 예쁜말은 들어본적이 없네요.
매일 부모님께서 저에게 욕을 하실때마다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어떨때는
잘못한것도 없는데 너무 속상해서
2시간 동안 화장실에 앉아서
우는날도 종종 있었어요. 오늘도
부모님이 저한테 욕을 하시는데
너무 속상해서 핸드폰으로 녹음을 할까
고민을 했는데 제가 뭘 할수 있는것도
아니여서 그냥 말았어요. 그리고
또 화장실에서 종일 울었어요.
이게 맞는가 싶기도 하고 요즘 하시는
욕도 점점 들으셔서 제 입장으로는
늦게 까지 공부하다 와서 힘들고
잘못한것도 없는데 욕을 들으니
속상하고 가출할까 고민한적도 많아요...
요즘엔 울면서 하루를 마무리 하는데
저 진짜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