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아파트 살인사건]//제 2화

[제 2막|어린이집]

서현이 옆에 있던 벽을 잡고 겨우겨우 일어났다. 서현은 아직도 쓰러져있는 사람들을 깨웠다. 서현이 깨우자 일어난 다운은 주변을 살펴봤다.

“저희.. 아현 씨.. 어디 가셨죠..? ”

그리고 뭔가 뿌셔지는 소리가 들렸다. 소리는 어린이집 안쪽 책방에서 말이다. 그 소리에 달려가려던 민찬을 잡은 건 백호였다. 이미 운명은 정해졌으니, 지금 구하려고 가봤자 수용 없다. 아진은 숨을 고르고 어린이집 안으로 조심스럽게 들어갔다.
한 발짝, 두 발짝, 세 발짝…

-끼익

책방에 들어가자 보인건 누가 봐도 무거워 보이고 망가져있는 책장과 책더미들..
책더미를 살펴보자 다운은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싸늘한 주검이 돼버린 아현을 발견한 것이다. 민찬이 아현이 뭐 때문에 죽게 되었는지 확인해 보았다. 아현의 몸에는 상처하나 없었다.

민찬은 아현을 놔두고 어린이집에서 나왔다. 그리고 다시 파티회장으로 향했다. 파티회장 의자에 앉고 한숨을 돌리던 그때 안내방송이 들렸다.

“105동 입구가 열렸습니다”

그러자 기분 나쁜 음악이 흐르더니 한 명씩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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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도영(유다엔) 작가입니다 :)
제가 이번에 따로 소설 닉네임을 생각해 보았는데 ‘서도빈’이 괜찮을 것 같아서 이제부턴 서도빈이라는 계정으로 소설을 올릴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