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할 의도는 없습니다.
*이 소설은 역사를 기반으로한 픽션입니다.







한국군은 오늘도 열심히 북한군과 전투를 하고 있었다. 우리나라를 위해 싸우고, 희생하면 언젠가 꼭 통일이 될거라고 믿고 있었기 때문이다.
1950년 10월 그날도 그랬다. 하지만… 그날은 비극에 시작이었다. 한창 전투를 하는중에 저기 빨간 무언가가 다가오고 있었다. 그것들은 한국군과 UN군의 몇배였다.

중공군 장군: 衝鋒!!(돌격!!)

중공군들: 呀!!(이얏!!)

중공군들은 무서운 속도로 한국군과 UN 군에게 돌진했다. 그때문에 한국군과 UN군은 통일이 눈앞이었지만 후퇴를 하게 된다.

그후에도 중공군들의 인해전술로 한국군은 점점 밀려 다시 서울을 빼앗겼다.














1951년1월4일

날이 매우 추웠다. 꼭 겨울이 모든걸 집어 삼키는 것처럼…
서울은 오늘도 전쟁이 끝나기를 바라고 있었다. 이 끔직한 전쟁으로 사람들이 무작위로 죽고 다치고 친구들과 헤어졌기 때문이다.


서울: 언제 이 끔직한 전쟁이 끝날까? 무서워… 요즘 남한이 중공군들 때문에 힘들어하던데 괜찮을까?


뚜벅- 뚜벅-


서울: 어? 이 소리는… 남한?

북한: 크크킄. 안녕하신가? 남조선 동무ㅋ

서울: 너가… 왜… 분명 남한이…

북한: 아- 그놈?ㅋ 우리 공산주의 중화인민공화국 형님이 오니깐 도망갔습네다.ㅋㅋ

서울: 아니야… 남한은 절대 도망갈 나라가 아니야!!

북한: ㅋㅋ 부정해봤자 소용없습네다. 갑시다.

서울: …


그 시각. 남한은 쓸쓸하고 죄책감이 묻어난 눈빛으로 서울을 몰래 지켜보고 있었었다. 하지만 남한도 안다. 여기에 계속 있으면 안된다는 것을… 서울은 이제 남한의 영토가 아니라는 것을…  남한은 어쩔수없이 서울과 북한을 뒤로 하고 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작게 중얼거렸다.




남한: 미안해, 서울아… 꼭 돌아올게…














1951년3월16일

아직 날이 풀리지 않은듯 차가운 봄바람이 불어오고 있었다.



북한: 어잇! 남조선 간나!! 일어나라우!!

서울:…? 왜?

북한: 하…그냥 오라고하면 오시라우!!

서울: 응…? 저건…?


서울이 온 곳에는 한 나라가 서있었다. 그는 조심스럽게 서울에게 다가갔다.


서울: 남, 남한?!


남한: 어… 잘지냈어…?


서울: 아니. 나 너무 힘들었어. 왜 이제 왔어?


남한: 미안해… 이제는 널 뺏기지 않을게. 가자ㅎㅎ


서울: 응!!








하지만 전쟁은 더 격하고 잔인하게 진행되었고
1951년7월10일
UN군들과 공산군들은 `휴전회담`을 진행했다. 그치만…



소련: 싫어. 우리가 왜 손해를 봐야하는데?


미국: 거참… 우리도 손해거든?


이렇게 의견이 맞지 않았고 미루고 밀려 결국 2년뒤인
1953년 7월27일
남한과 북한은 휴전하게 된다.









시티휴먼들은 철조망으로 막힌 휴전선을 본다. 이제는 넘지 못하는 선이 되어버린 거다.


서울: 드디어 이 전쟁이 끝났네…


인천: …너무 끔직했어.


파주: 이제 북쪽 얘들은 못보는 걸까? 개성도… 평양도… 다른 얘들도…


수원: 언젠가 다시 볼 수 있을거야. 그니깐 힘내.



그 후 75년이 지났지만 남과북은 서로를 견제하며 하루하루 불안하게 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