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죽길 바랬어 - 추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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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1 00:17조회 36댓글 5드릐몽🖤⭐
그래. 널 경멸했던것. 인정해
널 극도로 싫어하고 모진말 뱉은것도 인정해
너가 꺼져버리길, 너가 이 세상에서 사라졌음 좋겠다는 말. 한것 맞아.

근데 그건 욱한것이었다고
싸우면서 얘기한건 사실이 아니야.
왜곡되고 더 모진 말투로 얘기된거야.

그건 기억안나니?
내가 널 사랑한다고 했던 그 날
너를 좋아한다고 고백한 첫날

미운 정 떼어버리지 못해서
미처 너에게서 떨어지지 못하겠어서
우린 서로에게 필연의 존재라는것을 알아차렸을때
내가 사랑을 온 몸으로 표현한 날

너 없인 사실 못살겠거든
널 사랑하는 마음이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고
마음 한구석에서 기다리고 있거든
내가 부끄럽지 않을때까지
너한테 다시 다가갈 수 있을때까지

기다리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부엌식탁에 놓인 약이 늘어난걸 보고 주저 앉아버렸어.
내가 문제가 된것같아서
너무 오랫동안 스스로 기다린것 같아서
사랑하는데도 그런 말은 내뱉은 나 때문인것 같아서



너가 죽길 바랬어.
너가 사라지길 바랬어


내가...잘못 생각한거였어



돌아와줄래..?

-_-_-_-_-_-_-_-_-_-_-_-_-_-_-_-_-_-_-_-_-_-_-_-_


오랜만이죠 드릐몽으로는ㅋㅋ
뇌절로맨스같은 재미소설은 끄에엥으로 하고
추리소설, 감동/제대로된 로맨스 같은건 드릐몽으로 하려고요..!

해석은 밑에 적어놓을게요~































'나'는 연인이 있는데, 예전엔 서로 좋아하고 사랑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싸우고 경멸하며 죽었으면 좋겠다는 등의 모진말들을 뱉어냈다. 그 이후에 다시 사랑한단 표시도 했지만, 결국 또 싸우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좋아하는 마음이 한구석엔 있어서 '내'가 괜찮아지길 기다리며 있었는데
부엌 위 약은 '나'의 연인의 우울증약이 늘어난 것이었다. 연인스트레스 때문에. 그것이 '나'의 문제인것같아 괴로웠는데...결국은 연인은 스트레스로 ㅈ었고 '나'만 남아서 후회하는 내용이다.





🥨예 그런 내용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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