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막내의 기분이 좋지 않다. 매우.






#.4 쟤 왜 저래 ?












큼 .. 오늘은 특별하게 나, 둘째의 시점으로 진행된다.
왜냐고 ? 지금 막내는 이거 쓸 상황이 안 된다.








" 여주양 디금까지 방에소 뭐해애 ~ "
" 형 .. 거긴 ..! "
" ? 둘째야 왜 그ㄹ .. "

파악 -
막내의 배개가 첫째 형의 뒷통수를 강타했다.


" 아악 ! 넌 왜 때리고 ㅈ .. "
" 내 방에서 나가 !! "

난 형의 옷을 잡고 빨리 끌고 나온 뒤 문을 닫았다.


" 푸흡 형 지금 막내한테 맞은 거야 ?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 "
" 야 니네능 이게 웃을 상황이냥 ?? "
" 첫째 형 말이 맞아 .. 막내 지금 .. "
" ... 그날이구나 ? "
" 응 .. "
"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건드린 첫째 형 "
" 넌 호주가서 그런것망 배워왓냥 ????? "

그런데 갑자기 우린 등골이 오싹해졌다.
뒤엔 .. 막내가 있었다.



" 어허헣 막내야 진통제는 먹었어 ? "
" 어 "

망한 것 같다 진짜진짜 지금 2일차인가 배 많이 아프겠지 ?
어떡하냐 우리 ..












" 안되겠다 용복아 시작하자 "
" 웅 "
" 박성화 김동현 너흰 빠져 "
" 힝 형 너무행 "
" 으 더러워 김동현 ; "
" 난 그럼 막내 체크 하고 올게 .. "


끼이익 -
조심스럽게 방문을 열어 자고 있는 막내를 살펴보았다.
다행이 새근 새근 잘 자고 있었지만 숨소리가 거친 걸 보니 많이 아픈 것 같았다.



" 형 여주 어떡해 ? 많이 아파 보여 ㅠㅜ "
" 지금 용복이랑 마카롱 만들고 있으니까 좀 기다려, 단 거 먹으면 좀 나아지겠지 "
" 형 과자 안 먹으니까 발음이 일반 사람이 됬어 ! "
" 김동현 조용히 해 ; "

" 성화형 이거 먹어봐 !! "
" 나 기미상궁이야 ..? "
" 기미상궁이래 ㅋㅋㅋㅋ 돌은 건가 ㅋㅋㅋㅋㅋ "
" 아 김동현 소리 너무 커 ;; "
" 왜 나한테만 그래 .. "
" 음 맛있다 ! 엄청 달아서 딱 좋아 "
" 웅 그러겡 잘 만등것 가타 ㅎㅎ "
" 정한이형 마카롱 그만 먹어 .. "

베이킹 잘하는 용복이와 모든 요리를 잘하는 정한이형의 콜라보는 언제나 성공이다. 마카롱은 진짜 맛있었다.












" 여주야아 ~ 내가 마카롱 가져왔는데 ! 먹어볼래 ~? "
" 마카롱 ?? "
" 응 ! 정한이형이랑 용복이가 만들었어 "
" 와 진짜 맛있다 .. 땡큐 "

아파서 누워만 있던 여주가 맛있게 먹으니 내 기분도 좋았다.




" 형 !! 성공이야 ! 여주가 맛있대 ! "
" 이게 다 내 위대함 덕분이양 "
" 으 .. "
" 김동현 왜 그래 ; "
" 어 ?? 여주야 !! 괜찮아 ? "
" 좀 나아. 근데 김동현이 그러니까 다시 아파 "
" 힝 미아내 >< "
" 김동현 참 .. "

언제나 부딫치는 우리지만 여주로는 똘똘 뭉치니 여주를 더 아끼는 것 같다. 우리 막내 여주 아프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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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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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니까 여기까지 오빠가 썼다는 거지 ? "
" 응 ! 왜 ..? "
" 마지막 .. 너무 감동이야 오빠 ㅠㅜ "
" ㅎㅎ 우리가 그만큼 널 아끼니까 "
" 내가 더 잘할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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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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