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8 19:46•조회 29•댓글 2•츠유
달 아래, 그대의 뒷모습은 마치
하나의 아름다운 꽃 같더구나.
그대의 존재는 달처럼 존재감 있었고,
눈은 단 하나밖에 없는 별똥별 같았더구나.
달 아래, 서있는 그대의 모습은 꽃과도 구분을 못할 정도구나.
그대와 처음 만났을 때,
그대는 혼자 조용히 있던 나에게 조용히 주전부리를 건네주더구나.
그대의 웃는 모습은 마치 햇살 같았고,
그대의 손길은 어머니와도 같았다.
그대여, 부디 나를 버리지 마소서.
그대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