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되려고 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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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1 08:15조회 23댓글 0유채온
다음날, 소담의 엄마가 소담을 깨우려다 이불 밖으로 삐죽 나온 발을 보았다.
'얘는 왜 한쪽 발을 빼놓고 잔대 ㅋㅋ'
소담의 엄마는 다시 이불을 덮어주려다 소담의 발이 퉁퉁 부은것을 발견했다.
그녀는 너무 놀라서 얼른 소담을 깨웠다.
"얘!! 너 왜 발이 그렇게 부었니?"
"아.. 아무것도 아니야.."
"아무것도 아니긴! 이렇게 부었는데!!"
"그냥 부디친거야.. 진짜야.."
소담은 엄마를 걱정시키기 싫어서 거짓말을 했다.
"어쨋든 너 오늘은 학교 못 가겠다!! 집에서 얌전히 있어. 학교에 말씀 드릴게."
"안돼!! 나 학교 갈거야!!"
오늘은 소담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댄스 수업이 있는 날이다.
물론 듀엣 댄스는 최악이지만 개인 댄스는 좋았다.
"안돼!!!"
소담은 결국 엄마의 성화에 못이겨 학교에 가지 않았다.
대신 어제 갔던 곳에 몰래 가서 춤연습을 하고 왔다.
때문에 발이 더 부어서 혼났지만 말이다.
소담은 춤이 너무 좋았다.
소담의 꿈은 어릴때부터 아이돌이었다.
'지혜도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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