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6 13:03•조회 21•댓글 1•댕댅
파자마가 끝나고 학교에 갈 때 였다.
푸른 하늘에 흐릿한 달이 떠있었다.
“야야 쟤봐.. 또 소한이랑 가잖아..”
유안이가 작게 속삭였다.
“헐헐.. 진짜네.. 근데 그냥 우연 아니야??”
하은이가 아닐거라는 듯이 말했다.
“에이 그래도 좀 신경쓰임..”
유안이가 짜증난다는 듯이 말했다.
나는 다 들었지만 일부로 못들은척 했다.
“뭐라고? 나도 같이 얘기 하자!”
”응? 아무것도 아니야!“
정유안 걔는 참 어이없을 때가 많다.
그래도 정유안 성격이 그런탓이라 이해한다.
“야 공수연 같이 가자!”
눈치도 없는 이소한.
“그..그래”
“근데 저정도면 소한이가 진짜 수연이 좋아하나봐!”
하안이가 들떠하며 말했다.
“뭐 근데 수연이가 소한이 안좋아할수도 있잖아”
유안이가 목소리를 낮추며 말했다.
”야 공수연 자!“
(손을 내밀며)
”에휴 알겠어“
(손을 잡는다)
”이렇게 안가면 불편하다니까?ㅋㅋ“
”그렇긴해ㅋㅋ“
”악 진짜 뭐야 쟤네? 진짜 짜증나네“
”야야 유안아 너가 참아“
하안이가 유안이를 말렸다. 그때 누군가 유안이 에게 말했다.
”유안아 나랑 손잡고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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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인지 맞춰보세요오!ㅋ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