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죽어서야, ( 순애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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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22:22조회 57댓글 0백잔월
-화련아, 널 위해선 다 바칠게

목숨 그딴거 너 앞에선 필요 없어
완벽 앞에선 내 감정이 무슨 말로도 부족해,
너가 아프면
내가 바보더라도 알아, 너밖에 없다는 걸
너 없으면 못 산다는 거.

-그러니까 목숨 그딴거 필요 없으니까 너한테 줄래. 응?

너가 아픈건 죽는거보다도 싫어,
그냥 내 목숨 너한테 주고싶다

-은결아···. 우린 돈이 부족하잖아 알지? 그냥, 잘 지내줄래?

이 한마디가 너의 마지막이었다는게,
이젠 네가 내 곁에 없다는게
그냥, 그냥, 슬프지도 않네

너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는지
너가 죽어서야 깨닫네

나 참 이기적인 존재였나봐
필요할땐 울고불고 찾으면서
평소엔 찾지도 않았네

나 이제라도 널 위해 모든 걸 바칠래
그냥 다시 깨어나줄래?
.미안해, 너와의 마지막 약속을 깨야겠다-

너의 목소리가 들릴때까지, 기다릴게

. ( 너가 죽어서야 목숨을 바치는 한 남자의 순애보를 다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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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백잔월 ( 솔쵸얀 )
바꾼 닉으로 등장했어요 -
소설계에서만 닉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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