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3 21:53•조회 70•댓글 2•앨더하트
메이플셰이드는 애플더스크의 털을 노려보았다. 배신당했다. 애플더스크는 보란듯이 리드샤인의 털에 코를 파묻었다. 메이플셰이드는 자신의 마음이 찢어지는 고통을 느꼈다. 메이플셰이드는 스스로 맹세했다.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아이들의 복수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애플더스크, 레이븐윙, 프레클위시. 내가 분노하면 너희 탓인줄 알아.' 메이플셰이드의 한때 따듯하고, 친절했던 밝고 맑은 눈은 싸늘하게 식고 분노와 슬픔, 어둠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