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7 10:33•조회 87•댓글 1•@UX2mau
하얀 도화지
안일한
설 고드름?
똑똑똑 떨어지는 박자
리듬의 데카포
메트로놈의 댄스
무언가 균일한 리듬
덩숭덩숭 썰려나가는
잿빛 물든 얼굴
붉게 물든 얼굴
검게 물든 얼굴
응시하는 고드름
추악한 끝
녹아 사라져버려도 행복하게
웃기지 웃어
쇠약해진 한 구
정사각형을 연모하던 구
빈틈없어 구
병적인 물듬
질척하며 끈적하고 역거우며 졸렬한
음허적인 구
내장이 우악스러운 소음을 내뱉어
으
식도를 넘어가는 물체의 역류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구 한 구 두 구 세 구
검붉은거 한 구
붉은거 두 구
잿빛 세 구
웃는건 명?
고드름 증발한 기체의 역행
섬뜩한 표정
익숙해
나는 존재하고 역겨울 뿐
이젠 존재 없이 역겨울 듯
네모난 구
나는 잿빛
이제 곧 붉어질 예정
명은 구를 보고 한번 더 웃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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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2mau
@유마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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