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짝사랑 리셋 》 8화(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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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5 09:03•조회 66•댓글 1•하렝 작가♡
《 짝사랑 리셋 》 8화


그날 이후,

완전히 달라졌다.

김지섭.

"야 서연아."

"...왜."

"이거 먹어."

기억하고 있다.

아직도.

"...고마워."

"당연하지."

웃는다.

근데—

눈이 계속 나를 본다.

—

한도윤.

"...야."

"...왜."

"문제 틀림."

"...어디."

"여기."

가까이 온다.

너무.

"...이렇게 풀어야 됨."

"...알겠어."

그리고—

"오늘 야자 함?"

"...왜."

"같이 하자."

짧고 прям.

도망칠 틈 없음.

—

주아는 이미 미쳤다.

"야 너 개부럽다."

"...뭐가."

"두 명이 저러는데?"

"...힘들거든."

"아니 선택만 하면 되잖아."

"...그게 어렵다고."

"김지섭 vs 한도윤."

"...야 그만해."

"누가 더 설레냐."

"...몰라."

진짜였다.

—

체육 시간.

"두 명씩 짝 지어라~"

끝났다.

진짜.

"..."

"..."

둘 다 나를 본다.

"...야."

"...왜."

지섭이 먼저 왔다.

"우리 하자."

그 순간—

"안 됨."

도윤.

"...뭐가."

"이미 말함."

"...언제."

"방금."

"...야."

둘이 마주섰다.

"...비켜."

"싫음."

"...하."

나는—

"...그냥 셋이 하면 안 돼?"

"...뭐?"

"...말이 되냐."

"...하."

결국—

"유서연은 나랑."

체육쌤 한마디로 끝났다.

"..."

도윤.

"..."

지섭.

둘 다 표정 굳음.

"...망했다."

—

수업 끝나고.

"...야."

지섭이 나를 불렀다.

"...왜."

"너 일부러 그러냐."

"...뭐를."

"애매하게 하는 거."

"..."

"나도 기대하게 하고—"

"...야."

"쟤도 붙잡고."

"...그런 거 아니야."

"그럼 뭐야."

"..."

대답 못 한다.

그때—

"그만해."

도윤.

"...또 너냐."

"압박하지 마."

"...뭐?"

"지금 상태에서 그거 폭력임."

"...하."

지섭이 웃었다.

"...너 뭐냐 진짜."

"경쟁자."

"...그래."

짧게.

"...그럼 제대로 하자."

공기,

완전히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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