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1 22:23•조회 59•댓글 2•청백합
" 하 피곤해.. "
난 평범한 18살 청소년 정유안이다.
아니 겉만 평범하달까?
내 인생은 전혀 평범하지 않다.
얼핏보면 평범한 부모님,우리 집
근데 난 이 인생이 처음이 아니다.
말하자면 너무 기니 20번째 생을 살고있다고 하자.
정확하게 20번째인지도 난 모르겠다.
내 기억의 시작은 그 때이다.
48년 8월 삼국시대
" 춘애야 박춘애 아디갔니 "
" 어머니 잠시만요! "
하늘이 유난히 맑고 푸른 날
집안일을 하지 않고 밖에서 놀다 오던 날
" 다녀왔습니다 어머니 "
...
"어머니..?"
어머니와 아버지, 나의 동생은 이미 사늘해진 상태였다.
"어머니!! 아버지!! 동식아!!.."
"괜찮아 춘애야..괜찮아.."
"어..머..ㄴ..ㅣ"
이게 내가 기억하는 첫번째 기억이다.
별로 그 때는 기억하고 싶지 않다.
그건 과거고 난 지금 21세기에 살고있는 18살 고등학생이다.
띠리리링
"다녀왔습니다"
"유안이 왔니~?"
"네"
난 내 방으로 들어왔다.
이제 나의 대해 조금 더 자세히 말해주겠다.
난 20번에 수만은 전생들을 겪으면서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참 많은 인생을 살았다. 여자로도 살아봤고,당연히 남자로도 살아봤다.
환생은 죽고나서 바로 하는 건 아니고 짧게는 5년 길게는 20~30년 뒤에 환생을 한다. 아 쭉 한국인으로만 환생을 했다.
이제는 더이상 죽음도 두렵지 않달까?
내 성격도 점점 차갑고 어둡게 변하고 있다.
이번 생은 좀 밝게 지내고 싶어서 밝게 지내곤 있다.
수많은 인생을 살았으니 보고싶은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내 첫생에 만났던 그 아이
이름도 가물가물하지만 난 그 아이를 꼭 만나고싶다.
그 아인 날 기억할까?
"저녁먹어라~"
"네 엄마"
비빔밥이라 언제 먹어도 맛있다.
오래전에 내가 만들었던 것 같기도 하고..
그 다음 날
"아 뭐하냐 정유안"
이 아이는 내 친한 친구 서여은이다.
소설작가를 꿈꿔서 그런지 공상에 세계에 많이 빠져있는다.
드르륵 탁
교실에 앉아 책을 읽는데 선생님이 들어오셨다.
"애들아 인사해라 전학생이 왔다. 한번 소개 해볼래?"
"안녕 난 한준우야 전운고에서 전학왔어"
눈에 익다. 어디서 많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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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입 소설계 "청백합" 입니다 🙌
" 앞으로 다시 네게 돌아간다면 " 이라는 장편소설을 연재 해보려고 합니다 :)
많이 서툴지만,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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