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6 21:39•조회 26•댓글 1•전하나
무궁화의 꽃말은 '일편단심'이래.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과 굳건한 마음을 뜻하지.
아주 옛날에, 우리의 6월. 기억나?
아주 힘들었지-.
네가 자랑스럽더라. 그 환경을 이겨내려 애쓰고, 지지 않으려고 끝까지 노력하던 게.
우린 지금, 이 하늘 위에서 쉬고 있잖아-
그때 생각하면 다시 몸이 오그라든다. 두려워서.
하하, 괜한 이야기를 했나.
내가 한 가지 바뀐 점을 알았어.
여기서 아래를 내려다봤는데, 평소라면 열심히 일할 인간들이 밖에도 안 나오더라.
또 바뀐 건, 창문에 태극기가 아래쪽으로 달린 거 있지?
가장 최근에는 태극기가 위쪽에 있었는데.
지금은 또 다르네.
무슨 의미일까?
"이제 그만 쉬어 보내리- 그 마음은 전부 진심뿐이었으니."
#추억은_한_편의_산문집_되어
๛ ๋ ׅ ˖ ꕮ 𝅄 ׂ⭒🇰🇷
현충일을 기념해서 작게 글 써보았어요 💚 우리 조상님들의 현재 마음을 담아보았답니다, 예쁘게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