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말아야 했던 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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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5 07:39조회 5댓글 0이슬
평범하게 길거리를 지나가던
그날 갑자기 어느 우체국이 눈에 들어왔다.
난 집으로 고개를 돌려 집에서 택배를 간단하게 싼후 출발했다.
그렇게 나는 별로 가본적 없는 그 우체국을 한번 가 봤다.
내가 아는 평범한 방식으로
택배를 친구에게 부치고 난 그냥 집으로 갔다.
친구가 병원에서 보고있으면
가장 좋은 기분이들거 같은, 그런 편지를.
나는 다음날 아침 서둘러 그 우체국에 가봤다.
하지만 그 우체국은 사라지고 없었다. 분명히 있었는데.
"이상하다? 분명히 있었는데..?" 라고 나는 혼잣말을 둘러댔다.
나는 다른 마을 주민들에게 물어보면서 거의 모두 물어봤다.
하지만 모두 모르는 눈치였다.
하지만 한 할아버지는 달랐다. 할아버지는 이렇게 말했다.
"그 우체국은 항상 없어져. 죽음의 우체국이야. 누구든 편지를 받은 사람은 죽게돼."
어..? 어엇..?!
"안..안돼!! 내가 그걸 친구에게..친구에게 보내버렸단 말야!!!!!"
"안타깝게 됬구먼.." 그렇게 할아버지는 사라졌다.
"안돼.. 이렇수 없다고.."
난 집으로 돌아왔다. 침대에 앉아 울고 또 울었다.
그 우체국을 찾아 나 자신에게 편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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