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왜 그대는 내가 떠나고 난 뒤에야 그리워하나요.

내가 그대 옆에 늘 있었잖아요.

나는 그대 곁을 늘 지켰잖아요.

그대는 바보같게도 그걸 모르셨나요.

왜 그대는 내가 떠나고 난 뒤에야 그 소중함을 알아채시나요.

이제 와서 그리워하면,
내가 돌아오나요.

이미 떠난 나를 붙잡을 수 없다는 걸 모르시나요.

이미 늦었단 걸 모르시나요.

왜 그대는 그리도 어리석나요.

난 돌아오지 않아요.

그러니 이제는 날 잊어요,
어리석은 그대여.

@ne0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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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은 처음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