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멈춘 시간 속에서⏰˚✧₊ ] + 단편소설 3화 헛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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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7 19:14조회 19댓글 2댕댅
평범한 나나들이 지속되고 있었다.

단 오늘이 나에게 주는 영향을 알고야 말았다.

“쳇”
헛기침 이었다.
그냥 이 인간들이 하찮고 귀엽기만 해서 한 가벼운 헛기침 이었다. 그런데 시선이 잘못되있었다.
내 시선은 장나인을 향해 있었고 결국 오해가 생기게 되었다.

“야! 정백하 뭐하냐? 너ㅎ 나 보고 헛기침 한거야?ㅎ 어이없네?”
정나인이 어이없다는 듯이 말했다.
순간 나는 당황해서 말을 얼버무렸다.
”뭐..뭐??“
”하? 뻔뻔하네?ㅋㅋ“
정나인은 말에 웃음을 섞으며 말했다.

“야 정백하 같이가자 할말도 있고”
차윤기가 오랜만에 나에게 말을 걸어 왔다.
“그래..”
내가 목소리를 낮추며 말했다.

“정백하 너 진짜 정나인 보면서 헛기침 한거야?”
뭐라 말할수가 없었다.
“아.. 근데 말해도 안믿을꺼잖아”
“믿어줄게”
정말 믿을것만 같은 목소리였다.

시간을 멈추고 도망가고 싶었다.
”나 사실 정나인 보고 헛기침 한거 아니다..“
용기를 내어서 한마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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