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8 12:31•조회 34•댓글 2•백유희რომანისტი
주인공 : ひつい Carlins (히츠이 칼린스)
어머니 : Marco Carlins (마르코 칼린스)
아버지 : こうよ はずて (코우요 하즈테)
(히츠이의 시선으로 전개됩니다)
나는 뛰어갔다. 목적지는 연못이었다. 정확히는 연못 옆 수풀.
뒤따라오는 어머니 마르코와 아버지 코우요는 각자 하이힐과 백과사전을 들고계셨다.
''이 새끼 나오기만해 이주 찢어발겨버려야 겠어''
"이 계집년이 부모를 농락하고 앉아있어!"
그때
'콰작'
실수로 수풀옆 쥐덫을 밟아버렸다.
''흐으윽..!!''
어머니와 아버지의 눈길은 동시에 빠르게 움직여 나를 찾아냈다.
''아악!! 엄마!! 아악... 악!"
머리가 뽑히고 백과사진과 하이힐에 찍힌다.
연물은 구타 소리와 비명소리로 뒤덮었다.
''집 들어와서 퍼뜩 자기나 하지 왜 만화책을 쳐보고 있어 오빠 깨게!!"
때리는 이유는 한가지. 오빠가 깰까봐 내가 만화책 보는 것을 혼내려고
오빠는 시험기간도 아니다.
그녀석은 학교 만년 지각생에다가 술 담배까지 하는 불량청소년이다.
집에도 잘 만들어온다. 친구랑 클럽을 가서...
..왜 우리 엄마란 새끼는 오빠를 그렇게 사랑하는 걸까
''일로 와. 얼른 와!!!!''
아빠에 호통에 따라갈 수밖에 없었다.
집에 가면 또 맞겠지...
걸어가며 보니 반딧불이 눈치보듯 불이 어제보다 덜 빛나고 있었다.
''닌 집에가서 더 쳐맞을 줄 알아 이년아''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