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0 19:35•조회 73•댓글 3•
처음에는 몰랐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나타난다
사랑이라고 믿고 싶지만
그냥 운명이였다
생각보다 진하지만 어떻게 보면 연하고도 연한 특별한 사랑인줄 알았다
시간이 지나도 색은 바래지 않고
오히려 더 밝은 색깔을 뿜내며 우리의 사랑을 걷고 있다고 믿었지만
아쉽게도 나는 나였고 너는 너였고
우리의 사랑은 평범한 운명이였다
나를 믿고 걸었지만
어떨때는 내가 실패했다
누구나 그렇지만
나를 원망할때도 있다
이번에는 내가 실패했다
나와 나 자신의 싸움에서
사랑이라 믿고 싶고
가끔은 삐끗하기도 하고 넘어질때도 있지만
흔들려도 우리 자신을 믿는것이 영원한 운명이 아닐까?
이젠 운명을 받아드리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