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생 ( 2교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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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8 19:46•조회 56•댓글 1•예비 작가 지망생
☆ 1교시를 안 보셨다면 보고 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

쉬는시간 종이 울렸다. 아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나는 조용히 하늘을 바라보았다. 창가 자리는 이런 장점이 있다. '저 구름은 강아지 모양이네.' 무미건조한 생각들을 하다가 주변을 둘러보았다. 방금까지만해도 시끄러웠던 교실이 조용해졌다. 그 이유를 알기 위해 친구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갔다. 결국 나는 전학생이 차지우에게 말을 걸고 있는 걸
보고야 말았다.
"야 , 방금 봄?"
"아니, 뭔 상황이야?"
"전학생이 차지우한테 친해지고 싶다고 함."
"엥? 그 차지우한테? 거짓말 하지 마."
"진짜야! 내가 봤다니까?"
옆에서 한가은과 한소은이 재잘재잘 떠들고 있었다. 둘은 쌍둥이기도 하고, 친구도 많아서 인기 있는 층에 속하는 애들이었다. 특히 한가은은 말을 잘하지만 가끔 눈치가 없을때가 있다. 바로 지금처럼. 지켜만보고 있던 반장이 한가은과 한소은에게 차갑게 쏘아붙였다. "쉬는시간 1분 남았어 , 다들 자리로 돌아가." 반장의 눈엔 곱게 보이지 않을게 뻔했다. 전학 온지 한 시간도 안돼서 벌어진 일이니 그럴만 했다. 2교시가 시작됐지만 교실은 어수선했다. 선생님은 그 분위기를 눈치채셨는지, 평소보다 목소리를 키워서 수업을 하셨다. '도대체 전학생이 차지우한테 뭐라고 한거지?' 나는 한동안 그 생각에 빠져들어있었다. "이소원 , 나와서 이거 풀어봐." 나의 이름을 부르는 선생님의 목소리에 크게 놀랐다. 그래도 최대한 태연하게 걸어나가서 풀이를 써 나가기 시작했다. 모두가 보는 앞에서 틀리면 망신일게 뻔하니, 몇번이고 확인했다. 등 뒤에선 나를 향해 수근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애써 무시한 채 자리로 돌아갔다. 그 후론 똑같았다. 지루한 선생님의 설명과 ,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비웃음과 수근거림. 그게 나를 향한건지, 전학생을 향한건지는 알 수 없었다. 알고 싶지도 않았다. 나올 말이야 뻔하니까.
그리고, 3교시 쉬는시간 종이 쳤다.


3교시 쉬는시간에 대해선
이번 주말에 갖고 올게요.
살짝 어색할수도 있어요..ㅜㅠ
그런 부분은 수정하겠습니다! 앞으로는 이랗게 짧게 올라올 것 같아요.
시간 된다면 나중에 한번 길게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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