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르르륵-.맨 끝쪽 복도에서 6학년 1반 문이 열렸다.그소리의 주인공은 바로...나,윤서아다.나는 6학년 1반 학생 회장이다.난 아무렇지도 않게 찐친인 박여원 뒷자리에 앉았다.여원이는 나를 엄청 반가워하며 말했다. 여원:야야 서아야~~오랜만 같당?언제 이렇게 많이 컸대~?요즘은 잘 지내구~?ㅋㅎㅋㅎ 나(서아):웅,난 잘 지내지~너도 좀 컸당?ㅎㅎ 그때,앞문이 열리면서 존잘 남학생이 들어왔다.누군지는 모르겠지만,귀여워 보이기도 했다.엄~청.내 눈에만 그런 건가?다들 귀여움이라고는 말 한마디도 내뱉지도 않고 존잘이라고만 했다.근데 그 남학생이 알고 보니 내 옆자리였다는 것이다.걔는 내 옆에 앉았다.순간,나는 "사랑"이라는 감정이 처음으로 불타올랐다.알고 보니 존잘의 이름은 이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