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1 00:36•조회 91•댓글 2•O.O
가끔 내 자신이 무엇인지.
왜 사는지.
어떻게 사는지에 대해
생각에 잠기곤 하면
점점 진짜의 내가, 가짜의 나 안으로
빨려 들어가버리는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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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끝은 어디까지일까, 구경만 하려다
아무 잘못없는 내가 암흑 속인 바닷가를 헤메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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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괜히 내 자신을 원망스럽게 쳐다본다.
내 자신을 최소평가하며 ㅡ 모든것의 최하위권인.
아니, 그럴수도 있는 나는.
‘나’로 인해
‘내가‘
점점
더
아래로
추락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