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2 17:26•조회 76•댓글 1•한 장
그들은 청춘이라고 속였다.
그래서 우리는 청춘을 포기했었다.
청춘이지만 청춘처럼
살아가지 않는 우리들에게
뭔들 소용이 있으리.
그냥 평범하게
너와 함께 수다 떨고
내 유일한 버팀목인 너와
영원을 약속하고팠다.
청춘을 포기한 가운데 꽉 막힌 공간에서
손가락 하나 걸며 중얼거리듯 새긴 영원.
그 터무니 없고 어이없는 약속 하나에
난 또 바보같이 안도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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