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18:52•조회 37•댓글 0•ㄹㅇㅅ
네가 남긴 온기마저 사라진 방
아직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너의 얼굴 인데
사랑했단 그 말,
이젠 나를 점점 더 끌어내리고
미련이란 독에 천천히 취해가
너는 나 없이 더 빛나는 걸까
이건 나만 아픈 사랑일까
너는 위험하게 내 심장을 망쳐
다신 사랑하지 않게 만들었어
뜨겁던 입술, 차가운 이별
네 그림자에 갇혀 살아
다 잊으라며 등을 돌렸던 너
그 뒷모습조차 날 숨 못 쉬게 해
시간이 약이라면
왜 널 잊을수록 아픈 걸까
사랑이 죄라면
난 기꺼이 다시 널 택할 텐데
너는 위험하게 내 세상을 망쳐
날 버리고도 그리움은 남겨
차오른 눈물, 삼킨 말들
너를 지우려다 날 잃어
"죽을만큼 사랑했고
죽을만큼 그리워한다"
Dangerously-Charlie Pu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