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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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8 22:18조회 52댓글 3
세상은 우리를 너무 최소평가로,
그들이 능가할 수 있는 선의 최하위부터
바라보고 평가한다. 저 멀리서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우린 답답하고 때로는 그런 사회를 억누르고 싶다.
자본주의, 차별, 무시, 방청, 비교.

온갖 불만이 많은 것도 아니다.
이건 우리가 살아가야 하기에 살아갈 길을
개척하고 고치는 것이다. 그렇기에
맞잡은 두 손으로 이젠 당당히 말할 수 있다.
어떤 두려움과 질타에도 맞서 싸울 것이라고,
예전의 우리와는 조금 많이 달라졌다고.
그대들이 날 짓밟으려 이를 깨문대도
우리는 금방 다시 무릎을 털고 일어날 것이라고.

우린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무한한 가능성과
성격, 재능들을 잠재우고 있는 것일 뿐이다.
그래서,
부족한 나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자존심이 높은 것이 아니라 자존감이 높은 것일 뿐.
욕심만 많은 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런 생각조차까지도 나라고 느끼며, 비로소 나답게 사는 것이다.
단지, 그게 제일 어렵다고 느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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