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악하다.
탐욕스럽고, 이기적이고, 때로는 잔인하다.
나는 그것을 매일 경험한다. 길 위에서, 인터넷에서, 내 마음 속에서도.
인간이 정말 악한 존재라면, 왜 우리는 사랑 앞에서 마음이 흔들릴까.
그런데 악한 존재인 우리가 사랑을 하고 난 뒤, 세상은 낯설게 아름다워진다.
작은 친절조차 빛나고,
심장은 사랑하는 이를 위해 뛰고,
어떤 순간에도 진심이 흐른다.
사랑은 마음의 문을 열고, 오래 잠들어 있던 선함을 깨운다.
인간은 완전히 악하지 않다는 것을 안다.
단지, 사랑만이 그 선함을 세상 밖으로 끌어내는 유일한 불꽃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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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지 않는 순간에도 인간은 선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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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urious.quizby.me/you8…아이, 몰라요. 자정 감성으로 대충 휘갈긴 소설이라 많이 이상해요. 아마 내일보면 오글거릴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