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9 19:16•조회 28•댓글 4•샛별
" 헐 대박~ ! "
" 이거 인기 많다던데 "
" 부럽다 ㅠ "
" 그.. 한 번만 빌려주면 안돼..? "
오늘도 교실 한 쪽에서는 친구들이 다 모여 떠들고 있다.
그 중심은 ' 백한나 ' . 백한나는 금수저에다가 공부 잘하기까지로 소문이 널리 퍼진 애였다.
부모님도 유명 기업 소속인데 당연히 그럴수밖에.
그렇기 때문에 학교에서 꽤 유명했던 나도 그냥 평범한 학생으로 묻혀버렸다.
" 쳇.. "
그 멀리서 중얼 거리던 나는 자리에 앉았다.
뭘 할까, 고민을 하다 꾸역꾸역 5번도 넘게 본 책의 표지만 보고 앉아있다.
" ㅋㅋ알겠어 ! 빌려줄게 "
" 헉.. 진짜? 고마워ㅠ "
" 응 ~ "
그 대화를 엿들은 나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 하루만 네가 된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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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샛별입니다 ~ ! 봐주셔서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