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6 10:01•조회 17•댓글 2•해실
데비세우스..?
/ 나지막이 속삭였다.
/ 그러다 퍼뜩 정신을 차리고는,
아버지 - !!
/ 사실 진심은 아니었다만,
/ 데비의 혼절 증세는 어릴 적에도 세 달에 한 번 꼴로 찾아왔으니 뭐
/ 그나저나 내 묘에서 저러니 기분이 오묘하구나
로렌느, 당장 데비세우스를 공작성 별가로 이송해.
네, 마님..
/ 어머니 디브레비아가 말했다.
어머니, 아버지가 왜 혼절을..
왜라니, 너네 할머니께서 하루 전에 돌아가셨잖니..
어머님을 그리 신경하지 않았던 사람인데, 데비가 왜 그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