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정말 이기적인 여자야.

너는 내가 널 붙잡기를 바라는 거겠지.
그런데 상처를 준 것도 너고,
먼저 떠난 것도 너야.
뭐가 문제인데 도대체.

윤슬로 반짝이던 호수가에서 자신의 얼굴이나 보고 감탄하는 나르키소스처럼
너도 너가 그렇게 좋다면 너 자신이나 사랑하지 그래.
내가 아직도 널 사랑한다고 착각하지마.
너에 의해서 나의 하루하루가 부숴졌고,
나의 미래가 어두워졌으니.

너에게 다른 남자가 생긴 것도 알고,
너가 날 가지긴 싫고,버리긴 아까운 존재라고 생각하는 것을 난 잘 알아.

미련이 남은 건 내가 아니라 너겠지.
제발 달라붙지마.

네가 날 초라하게 만들었던 그 시간 동안 난 너를 사랑했는데,
이젠 아무 감정도 없어. 내가 상처받기 쉬웠을 때에도
이토록 내가 무기력하게 느낀 적은 없었어.

자 어서,
너가 그렇게 너가 좋다면 가서 너 자신과 사랑을 나눠.

너 자신을 사랑하라고.


Justin bieber-Love your self

-By 한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