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5 15:22•조회 53•댓글 1•초_설
"오늘은 미래에 우리가 어떻게 생활 할 것 같은지 발표할 거에요! 첫번째로... 오늘 5월 1일이니까 6번 윤지 나와!"
'아 하필이면 나부터냐..'
"제가 발표할 미래 모습은.. 2222년 도시가 물에 잠겨,
물 안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설명하려고 합니ㄷ..."
"야! 밖에 쓰나미 온다"
- 사이렌 소리
"얘들아 집중해. 이건 실제 상황이니까, 조심히 움직이자"
선생님께서 말한 이야기는 들리지 않았고,
반 아이들 모두 난리가 났다.
2025년 5월 1일 갑자기 일어난 쓰나미로 인한 홍수.
이 사건이후 대피하지 않은 모든 사람이 죽었고,
나는 겨우 살아났다.
"여긴 어디지..... 또,어떻게 된 거고"
"어 여기! 깨어났어요!"
"괜찮니?"
"어떻게 된 거에요? 여긴 또 어디고,"
"그건 얘기해 줄 수 없다. 산 것만으로 감사해"
'아니 대체 뭐야 ㅋㅋ 이게 뭔 상황이고 이해부터가 안가는데 대체 뭔 안알려 줄 없다 이러고 트루먼 쇼나 ㅋㅋ'
밖을 보니, 세상은 물로 물들어 있었다.
거짓말이 아니란 걸 알았고, 가상현실인가 트루먼 쇼인가
생각했던게 실제로 일어나니 말이 안되는 것 같다.
어버버해서 말도 제대로 안나오고,
지금 쓰는 일기도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게 진실이 아니길 제발
작가의 말)
- 오랜만이죠, 소설로 복귀를 따란 하고 싶었지만, 제 손과 머리가 싫어하는// 생존일지라는 게 많기도하고 생소하기도 하고, 처음쓰는 장르라 괜찮을지는 모르겠네요.
2일이나 하루에 한번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