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7 17:25•조회 33•댓글 2•초_설
- 못보신 분들은 1화 보고오시길 추천드립니다
"야 뭐하냐"
"ㅇㅓ...어.?"
"너 왜 여깄냐고."
"아 편의점 가는 ㄱ.."
"무릎은 왜 그러고,"
" .. "
누가 내게 이런 걱정을 해준 건 처음이다.
친구,동생? 심지어 부모님도 이런 걱정을 안해주는데
이하율? 너가 내 걱정을 한다고?
" 왜 그러냐고. "
" 아 가다가 돌에 걸려서 .."
" 아. 월요일날 학교에서 보자. "
" 음.. 어ㅇ 너도 월ㅇ. "
" 바이 "
" 아 오윤하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오늘따라 기분이 좋았다, 그냥 그런 말을 들어서.
남들은 다 안해주는 줄 알았는데, 그런 사람이 생긴 것 같아. 근데 이상한 감정을 느꼈다.
처음 느껴보는 그런 감정
'사랑'
이하율은 사실 우리학교에서 제일 잘생겼다고 소문이 났다. 키도 185cm로 크고, 대형 아이돌 엔터테인먼트에서 캐스팅을 받았다는 소문도 있으니까.
근데, 그런애가 나를 왜 좋아할까.
띠리링 띠리리링 -!
" 여보세ㅇ.."
" 야! 정윤하 넌 코앞에 있는 편의점가는 데 왜 아직까지 집에 안왔어!! 빨리 와"
"엉엉. ."
띠디딛ㄱ 띠디딛ㄱ
"아 두부..."
- 06.11 -
" 어 비온다... "
" 오윤하 나 먼저 간다 ㅃ "
" 야 이윤서 같이가 "
" 노노 나 어디갈 곳 있어서 안됨 "
" 아 우산 없는데... 엄마 지금 집에 없을텐데 "
" 같이갈래? "
" 어.. 미안 나 친구 기다리고 있어서 "
" .. 알겠어. "
' 오윤하 미쳤나 이기회를 왜 발로 차! 아이씨 일단 뛰어가든가 해봐야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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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 " (철푸덕)
" 되는 게 없어 진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