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듯 평범하지 않은 일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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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4 11:51조회 21댓글 2댕댅
소방관에 말에 놀라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
넋이 나간채로.

소방관이 말했다.
“저기 보이는 남자애 있죠? 쟤한테 가세요. 쟤가 다
알아서 해줄거에요”
“네..“
분명 힘을 주어 말했는데 오히려 힘이 빠졌다.

”안녕? 몇살이야??“
남자애가 나에게 물었다.
”으..응? 나는 14살..“
내가 답했더니 남자애가 놀라며 말했다.
”오 나도!“
이렇게 대화가 끝났다.

그 남자애가 나를 체육관으로 데려다 주었다.
체육관에 들어가 보니 텐트 수십개가 있었다.
‘누가 보면 캠핑장인줄 알겠네ㅋ’
혼자 생각해 봤는데 웃겨서 웃음이 피식 나왔다.

텐트에 들어가서 부모님을 기다렸다.
‘아.. 언제와’
그때 언니가 먼저 왔다.
“야 이서린!”
”에잇 언니! 깜짝 놀랐잖아 빨리 들어와“
”엄마랑 아빠왔다!”

그렇게 일주일쯤 지났을까? 문자가 왔다.

(문자내용)
내일 @월 @@일 부터 @@중학교로 나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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