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5 15:20•조회 45•댓글 6•Wo_w._.
_ 혹시 저는 몇 살인가요?
저는 몇 살인가요.라고 말한 순간 갑자기 마음이 쿵. 내려앉았다.
마치 모든 것이 다 무너진 느낌이었다. 머리는 너무 아파 조여왔고, 마음은
너무 아팠다. 심장이 점점 빨리 뛰어가기 시작했고, 나는 순간 모든 생각을
버리고, 멍 - 해야만 했다. 나는 그 상태로 가만히.. 가만히 있어야만 했다.
= 아휴 , 기억이 점점 돌아올 탠디
* 당신의 나이, 여기에 온 이유를 생각할 경우, 엄청난 고통을 겪을 겁니다. *
1. 절대로 당신을 궁금해하지 마십시오.
2. 길을 못 찾겠다면 지도를 반드시 확인하십시오.
3. 지도를 잃어버린 경우 당신은 다시 길을 찾지 못합니다.
_ 아니야 , 아니야 이럴 순 없어 왜 나한테.
= 맘고생 많을 거다, 지도나 들고 따라와
_ 나는 지금 몇 살인거지? 중2가 마지막 기억이면 514살인 거야?
모든 것이 없어진 느낌이었다. 마음은 고요해졌고, 아무도 내 곁에 없는
그 허전함. 모든 것을 잃어버린 것 같은 압박감, 그 상황 중에 떠오른 건 어머니뿐
내가 조금만 더 잘했었어도,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건데.. 왜 나는 이런 삶을 살고 있지?
= 너 514살 아니야. 잘 생각해 봐. 그럴수록 너는 더욱더 고통스러워질 거니까
이럴 순 없다. 내가 몇 살인지 왜 내가 모르지? 나는 왜 이런 상황을 겪는 거지?
여기는 어디지 나는 누구지.? 왜 왜 도대체 왜
" 아들 어서 일어나 "
아니야, 아니야, 내가 이럴 순 없는 거잖아!
= 진정해.. ㅋ 일어나
_ 아니야, 괜찮아..
= 잇잖아 미안한데 넌 16살이야
_ 뭐라고??
= 어서 일어나 아들
_ 엄마..